더티트렁크 분위기 좋은 파주 핫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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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트렁크 분위기 좋은 파주 핫플레이스

2022 필요한 202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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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트렁크 분위기 좋은 파주 핫플레이스




연일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서 갑갑한 날을 보내다가 갑자기 나가고 싶은 욕망을 참지 못하고 와이프와 아이들 옷을 입히고 파주 평화 누리를 다녀왔죠 오랜만에 나오니 공기도 좋고 개방감도 좋아서 그냥 들어가기는 아쉬워서 주변 분위기 좋은 카페 검색을 해봅니다 그러다 얼마전 처남이 다녀왔다는 더티 트렁크가 갑자기 생각나서 우리도 다녀오자~~~!! 출발 했죠~!



겉에서 봐서는 몰랐는데 안쪽에는 규모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첫느낌은 정말 한국아닌 해외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키야~~~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다니.. 일전에 강화도에 있는 조양방직 갔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이렇게 가운데에 다양한 베이커리 코너가 있고 앞쪽에는 음료 주문하는곳 옆쪽에는 음식하는 곳이 있죠 줄서는 라인까지 있는걸 보면 주말이나 휴일에는 손님이 정말 많을것 같아요 저는 월요일에 갔는데도 사람이 어느정도 있는걸 보면 대충 느낌이 왔죠



이렇게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2층으로 올라오는 계단이 있고 계단 옆으로는 신발 벗고 편안하게 앉아서 먹을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다른 카페와는 다르게 정말 편안한 느낌이였어요 의자도 종류가 다양한데 정말 예전 학교에서 쓰던 의자 부터 정말 푹신한 쇼파까지 느낌대로 편안하게 자리를 이용 하면 되요



2층에는 다양한 책들이 있어서 읽고 싶으면 읽고 마시고 싶으면 마시고 여기에 있으면 정말 시간 가는지 모르고 마시고 즐길수 있겠더라구요 이것이 이 가계의 컨셉? 요즘 트렌드에 맞는 자유 분방함에 뭔가 이질적이면서 설레는 느낌을 받았네요



빵 종류도 다양해요 저는 빵을 좋아하진 않지만 아이들과 와이프는 빵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분들이라...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을 하더라구요 밥 먹은지 얼마 안되었지만 그래도 그냥 넘어갈수 없기에 맛있어 보이는걸 골라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양쪽 모두 다양한 빵으로 채워져 있고 종류도 다양해서 선택에 어려움을 격는 사람들은... 참 오랜 시간이 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도 이빵 저빵 다 먹고 싶어서 선택하는데 오래걸렸습니다. 이때는 선택이 빠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야죠~!



빵만 있는것이 아니라 케익류도 다양해서 가게 스케일이 남다르다는 느낌~~~! 클라스가 다르다는 느낌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도심에 있다보면 이정도의 규모로 가게를 한다는것이 자금의 압박때문에 어렵겠지만 외곽으로 나와서 여유 있게 대규모 매장을 만들수 있다는것이 더티트렁크를 이렇게 이끌어 올수 있는 원동력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이쪽에는 술인지? 차인지? 모르겠는 병들이 다양하게 서있는데요... 뭔가 저혼자 사진찍고 있어서 사람들이 처다 보는것 같아서 부끄러워서 자세히는 못봤어요 아직 초보 블로거는 부끄럼이 많답니다.. 이겨내고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하기위한 노력 게을리 하지 말아야 겠어요



딸기 공주인 딸을 위해서 딸기 몽블랑을 시켰는데요 달지 않고 부드러운 크림이 입맛을 딱 맞더라구요 빵은 촉촉하고 쫀득하게 씹는 맛이 있어서 끝까지 질리지 않게 맛있게 먹었구요



치즈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치즈 페스츄리를 샀습니다 페스츄리 위에 크림치즈와 체다치즈가 올라가 있어서 크림치즈의 부드러움과 체다치즈의 고소함을 느낄수 있었구요 바삭한 페츠츄리가 두 치즈와 조합이 잘 맞아서 또 생각나는 맛이 나더라구요 빵을 두개 밖에 못먹었지만 나머지 빵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더라구요



음료를 시키면 이렇게 원형 진동벨을 주는데요 음료가 나오기전 까지 빵을 즐기고 있다보면 징징거리는 벨이 저를 부르더군요 매장이 워낙 크다보니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음료 받으러 가는데 힘드니까 가까운데 자리 잡는것을 추천 드려요~



이 음료는 솔티 카라멜 이에요 와이프가 시킨건데 컵 주변에 소금이 뭍어 있는데 소금이 시럽이랑 같이 뭍어 있어서 짜지않고 단짠단짠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음료에요 한간지 아쉬운 점은 시럽이 손에 자꾸 뭍어서 끈쩍인다는건데 맛은 정말 좋아요



아이들을 위해서 시킨 망고 주스 깊고 진한 망고의 향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어요 시중 매장에도 판매하는 제품이라고 하니까 다른데서 보면 몇개 사두고 먹어야 겠어요 한때 망고 매니아 였던 전적이 있기 때문에 망고는 그냥 넘어 갈수 없죠~!



마지막으로 제가 시킨 114 콜드브루 특이하게 와인잔에 나와서 특색있더라구요 와인잔으로 먹는 커피 상상도 못해봤는데 뭔가 느낌 있었습니다~ 콜드브루 자체도 진하게 내려져서 약간은 나른한 오후였는데 정신이 바싹들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시내에 위치하지 않아서 접근성을 떨어지지만 자차가 있으시거나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가보신다면 정말 괜찮은 빵집 혹은 커피숍 혹은 음식점이 될듯해요 음식은 못 시켜 먹어봤지만 다음이 기대되는 그런 곳 이였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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