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주민번호 중에 앞자리는 자신이 태어난 년도와 월, 일을 표시해주는데요 그렇다면 뒷자리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회원가입이나 나의 신분을 확인할때 사용하는 주민등록번호이지만 한번도 제대로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중에 하나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우리나라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의 구성은 성별 1자리와 나머지 지역코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00년도 이전 출생자들은 성별 1자리가 남자는 1, 여자는 2로 구성되어 있고 2000년 이후 출생자부터는 남자는 3, 여자는 4의 번호를 부여받게 되는것이지요 하지만 잠자는 9, 여자는 0 으로 부여된 주민번호뒷자리 가지고 있으신 분들도 계신데 그런 분들은 1800년대에 출생하신 분들입니다. 외국인의 경우 1900년 ~ 1999년에 남성은 5번을, 여성은 6번을 부여 받고 2000년 이후 부터는 남성은 7번, 여성은 8번은 부여 받게 되었습니다.
주민번호뒷자리 의미
성별코드 다음 4개의 숫자는 지역코드 입니다. 즉 출생신고를 처음 한 지역을 뜻하는 코드 인데요 아이가 태어날때 신고했던 기관의 시,군,구 등을 가리키는 코드번호 입니다. 서울은 00~08번 까지 부산은 09~12번, 인천은 13~15번, 경기도는 16~25번등등 자신이 태어난 시도의 고유 코드를 부여 받습니다.
4자리중 2자리는 출생등록을 한 읍, 면, 동 주민센터의 고유 번호 입니다. 행정안전부에서 각 읍, 면, 동 주민센터의 고유번호를 부과해놔서 부모님이 출생등록을 할때 그 고유번호에 맞게 주민번호를 부여 받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다음 번호는 그날 그 주민센터에 출생신고한 순서 인데요 1번째라면 1번이 두번째 출생신고라면 2번이 부여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한 주민센터에 출생신고가 10명이 넘어가면 어쩌나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대부분 주민센터에서는 하루에 5명을 넘지 않는다고 하니 10번이 넘어갈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번호는 주빈번호에 오류가 없는지 확인하는 검증번호인데 특수한 규칙이 있는 계산식으로 하여금 부여되는 번호 입니다.
행정안전부는 2019년 12월 17일에 2020년 10월부터 주민번호뒷지리 의미인 지역번호를 없애고 임의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는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전 주민번호 개편은 1975년도에 한번 있었고 꼬박 45년만에 변경을 하게 된것이죠 이렇게 개편을 감행하게 된것은 주민번호뒷자리로 출신지역을 쉽게 특정할수가 있고 생년월일과 출신 지역을 아는경우 너무나 쉽게 주민번호를 추정할수가 있기 때문에 악용의 소지가 높다라는 판단이였다고 합니다.
2020년 10월 이후 부터 태어난 아이들은 이제 주민번호뒷자리를 임의적으로 부여받게 되는것이지요 이런부분에서는 창성인것이 저희 아이들도 같은 곳에서 출생신고를 했더니 주민번호뒷자리가 똑같은것을 발견했습니다. 개인정보가 중요해진 요즘 쉽게 주민번호가 노출된다면 큰 문제가 될수 있으니 잘된 행정이라고 볼수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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